[기사검색] 동아일보 / 한국일보 / 매일경제 / 국민일보 / 국민일보 / 한겨레 / 서울경제 / 머니투데이 / 세계일보 / 서울신문 / 내일신문 / 노컷뉴스 [보도자료] 검사장 34명이 경영대학에 가는 이유는? - 22,23일 KAIST 경영대학서 ‘변화와 혁신’ 주제로 워크샵 열어 정동기 대검차장 등 검사장 34명이 오는 22, 23일 양일간 KAIST 경영대학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검사장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에는 지난2월 인사에서 승진한 신임검사장을 제외한 검찰수뇌부 전원이 참석한다. 검사장들이 단체로 외부에서 위탁교육을 받는 것은 검찰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워크샵은 정상명 검찰총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온 ‘고객과 현장중심의 혁신’ 필요성과 이러한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의 리더십’과 ‘갈등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 1월초 검찰이 KAIST 경영대학에 요청해 이뤄지게 됐다. KAIST 경영대학은 이번 워크샵의 교육목적을 보다 충실하게 달성하기 위하여 요청을 받은 1월초부터 김영걸교수가 일선 지방 검찰청들을 방문하여 검사장, 차장검사, 총무과장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진단을 실시하였고 검찰 유관기관인 법원, 변협 및 경찰청의 고위간부들을 방문하여 검찰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번 워크샵 책임교수를 맡은 김영걸 교수는 “최근 발생한 김흥주 법조로비사건, JU그룹 강압수사 등 검찰이나 법조계 관련 일련의 부정적 사태들에 직면한 대한민국 검찰이 이번 위기를 적당히 넘어가지 않고 환골탈태하려는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검사장 워크샵 프로그램 특징 * 1. 고객기반 혁신마인드 확장 모든 혁신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을 위한 가치창출이어야 한다. 이같은 전제 하에 검찰의 고객을 전체국민 또는 찾아오는 고객 (피의자, 고소/고발자, 참고인, 민원인 등) 중심에서 진일보하여 법원, 경찰, 변호사, 지역 커뮤니티 등의 유관기관들과 내부 구성원(검사직, 일반직)들로 확장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정의한다. 이러한 각각의 고객들과의 관계에서 현재의 문제점들은 무엇이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지 함께 토론하며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첫날(3/22) 오후 이러한 고객기반 혁신방법론에 대한 교육 후 대상 핵심고객군별로 조를 나누어 분임토의를 한 후 조별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 분임토의에서는 JU사태 후 발표된 ‘검찰수사의 뉴 패러다임 구축방안’ 관련 5대 추진과제에 대한 심층검토 및 추진전략수립도 포함될 예정이며 발표 후 정상명 검찰총장이 직접 강평을 할 예정이다. 2. 액션 러닝 본 교과과정은 강의위주로 진행되지 않고 실제 현장에 대한 현황조사 결과 (KAIST 김영걸교수의 2007 지검현황 진단결과, 연세대 황상민교수의 2006 부장/차장 검사 리더십 진단결과)나 사례(검찰 혁신 사례)를 놓고 양방향으로 질의 및 토의가 이루어지는 액션러닝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교육에 참여하는 검사장들 또한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하게 되며 교육수료 후 현장에 적용가능 한 스킬이나 역량을 습득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3. 해외 명사 특강 본 과정을 위하여 특별히 고객만족경영으로 한국이나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MK택시의 유태식부회장과 인권분야 세계적인 법조전문가인 국제형사재판소의 권오곤재판관이 일시 귀국하여 특강할 예정이다. 4. 민간 CEO마인드 하에서의 교육진행 법무연수원이 아닌 경영대학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이므로 KAIST 경영대학측의 요청에 따라 워크샵에 참여하는 검사장들은 모두 민간기업 CEO로 신분을 바꾸어 ‘계급장을 떼고’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며 (예: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 ㈜ 서울중앙지검 대표이사) 숙박도 호텔이 아닌 KAIST 학생기숙사에서 지내게 된다. <끝> * 문의: KAIST 경영대학 김영걸 교수(958-3614/010-9985-7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