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특강II-스테인글라스, 빛과 색의 판타지 (11.3) 2022-10-20조회수:897
- 작성자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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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경영대학에서 마련한 문화예술 두번째 특강을 구성원 여러분께 안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 본 특강은 실시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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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인중(金寅中·82) 신부는 우리나라보다 유럽에서 더 알려진 화가다.
서울대 미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69년 스위스 프리부르(Fribourg)대로 떠났다가 도미니코 수도회에 입회해 사제가 되었다.
이후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며 그림을 그렸고, ‘빛의 화가’라는 칭호를 얻으며 유럽 화단(畵壇)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전 세계를 돌며 200여 차례 전시회와 유럽 50여 개 성당의 스테인글라스를 제작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파블로 피카소(1881~1973년) 작품들과 3차례나 공동 전시회를 했다고 하니 상상 이상이다.
유화(油畵)로 시작해 스테인드글라스, 도자(陶瓷)로 작품 반경을 넓히더니 최근에는 유리공예로 나아가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주는 문화예술훈장인 ‘오피셰’(2010)를 받았고, 한국인으로는 처음 ‘아카데미 프랑스 가톨릭’ 회원(2016)에 추대됐다.
프랑스 중부의 소도시인 앙베르(Ambert)의 옛 재판소 자리에는 ‘김인중 미술관’(2019)이 들어섰다.
KAIST는 2022년 8월 김인중 신부를 KAIST 산업디자인학과 석학초빙교수로 임명했다.
김인중 교수님(신부)은 KAIST에서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활동도 진행 중이다. KAIST 학술문화관 천장을 53개 스테인드글라스로 제작 중이다.
김인중 교수님(신부)은 “감성과 진심을 담은 작품·예술 철학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그들이 좀 더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자 기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