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pening & Artist’s Talk
- Date : 8. 18 (Mon.) 12:00~12:40
- Venue : Research & Art Gallery (아트리움 앞)
현대사회는 생성과 소멸의 순환이 쉬지 않고 발생하며 최신의 것을 추구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자신의 취향만을 고집하는 개인적 감성과 배타적 판단이 많아지면서 타인의 의견은 무시해 버리는 일방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변하고 있다. 나 역시 이러한 현대인들과 다르지 않다고 느끼고 있었다.
현대인은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살면서 반복되는 일상이 더해져 내가 느끼는 현실은 마치 화려한 포장지로 포장된 껍질만 있는 사람들의 모습들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끊임없이 소통을 갈구하며 사회적인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자 한다. 나는 작업을 하면서 자연히 이러한 현상들을 작품에 반영하게 되었다.
- 작가 노트 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