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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경영자과정 FT랭킹...3년 연속 아시아 1위2014-05-12조회수:8061

KAIST 경영대학 경영자과정 3년 연속 아시아 1위


2014 FT랭킹 24위∙∙∙전년 28위 대비 4계단 상승
콜롬비아 비즈니스스쿨(25위)∙MIT 슬론스쿨(30위)보다 높아


KAIST 경영대학 경영자과정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경영자과정(Executive Education)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아시아 1위, 세계 24위를 기록하며 국내 경영자교육과정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FT는 매년 세계 명문 경영대학원의 경영자과정에 대해 △프로그램 △교수진 △새로운 기술과 학습효과 등을 평가해 상위 70개 대학의 랭킹을 발표한다. 프로그램이 갖추어야 할 각종 조건들과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과정 규모를 충족시켜야 평가에 참여할 수 있어 공신력 있는 랭킹으로 꼽힌다.


KAIST 경영대학 경영자과정은 2012년과 2013년 세계 28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4계단 오른 24위로 3년 연속 아시아 1위 자리를 지켰다. 콜롬비아 비즈니스스쿨이 25위로 KAIST 경영대학과 경합을 벌였고, 작년도 경쟁 대학이었던 MIT 슬론스쿨은 30위로 하락해 KAIST 경영대학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높은 평가를 받은 항목은 ‘사후관리(3위)’, ‘프로그램 준비(9위)’, ‘새로운 기술과 학습효과(14위)’, ‘국제교류(16위)’, ‘수업환경(16위)’ 등이었다. ‘교재 및 교수법(17위)’과 ‘프로그램 파트너 대학(17위)’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과정 설계(20위)’를 비롯해 다양한 부문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3위를 기록한 ‘사후관리’ 항목은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로 순위가 결정되며, KAIST 경영대학은 매년 10위 안에 포함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학교측은 동문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과정 수료 후에도 ‘동문평생교육’, ‘해외 필드트립 참가’ 등을 제공한다. 동문 조찬세미나, 다양한 동호회 모임 등을 통해 동문간 교류 활성화도 지원한다. 20년간 배출된 1400여명의 동문들은 각계 핵심인사로 활약하고 있다.


커리큘럼의 전문성을 평가하는 항목들이 고르게 높은 순위를 기록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KAIST 경영대학 경영자과정이 9위에 오른 ‘프로그램 준비’ 부문은 프랑스 인시아드(11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14위의 ‘새로운 기술과 학습효과’ 부문 역시 켈로그 비즈니스스쿨(20위), 런던 비즈니스스쿨(21위) 등 명문대 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프로그램 준비’ 부문은 개강 전 학교와 과정생간 교류 활동, 강의에 대한 과정들의 피드백∙학교의 최신 연구내용 등을 실제 커리큘럼에 얼마나 포함하고 있는지가 주요 평가 내용이다. KAIST 경영자과정을 총괄하는 안재현 대외부학장은 “기업의 핵심 인사들이 요구하는 수준 높은 내용들을 반영할 수 있도록 매년 커리큘럼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며 “교수진은 물론 과정들 상호간에도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도록 해 프로그램을 보완한다”고 설명했다.


KAIST 경영대학은 올해 초에도 경영환경 변화와 새로운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경영자과정 개편을 실시한 바 있다. 최고경영자과정(AIM)과 정보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ATM)을 통합하고, 2년 과정의 MBA 커리큘럼을 축약한 ‘혁신∙변화관리과정(AIC)’을 신설하는 등 프로그램의 질적 상승을 도모했다. 대전 본원과 협력한 융합 커리큘럼도 높은 순위를 받는 데 기여했다.


‘국제교류’ 부문도 전년에 이어 20위 이내에 들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혁신 기업을 방문하고 명문 대학의 특강을 들을 수 있는 글로벌 필드트립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KAIST 경영대학 한민희 학장은 “MIT 슬론 스쿨을 모델로 시작했던 KAIST 경영대학이 국제 평가에서 슬론 스쿨보다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경영자과정이 매년 아시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순위도 상승하며 글로벌 명문 MBA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종합 순위는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시카고 부스 비즈니스스쿨이 2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중국유럽국제 비즈니스스쿨(CEIBS)이 29위로 5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50위권 내에 포함된 아시아 경영대학은 KAIST 경영대학과 중국유럽국제 비즈니스스쿨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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