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2014 KAIST Fund Raising을 취재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 우선 학교 내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편한 마음으로 취재를 할 수 있었고, 나를 포함한 KAIST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처음 취재해 보았기 때문이다.
취재준비를 하면서 ‘혹시나 행사에 사람들이 없으면 어떡하지’, ‘사진이 너무 없어 보이게 나오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을 안고 행사장으로 갔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 많은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를 해 주고 있었다. 덕분에 나도 신나서 사진도 찍고 인터뷰도 하면서 즐겁게 취재를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기사를 쓴 후에 알게 된 내용이지만, 이번 Fundraising의 수익금으로 우리 주변에 많은 어린이들이 도움을 받았다는 메일을 받고 내일처럼 기분이 좋았고 이 부분을 미리 알았다면 훨씬 좋은 기사를 썻을거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