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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학생의 샌프란시스코 탐방기 32015-03-06조회수:595

  • 작성자대외협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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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학생의 샌프란시스코 탐방기 3 이미지

 

샌프란시스코 연수를 통해서 내가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실리콘밸리의 실제 기업 방문이었다. 애플,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 많은 벤처신화가 탄생한 곳, 혁신의 장소로 손꼽히는 실리콘밸리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어떤 기업문화가 그곳에 존재하는지, 우리나라의 회사들과는 어떻게 다른지 등을 직접 보고 싶었다. 나는 이번 연수를 통해 Intel, IBM, Impact hub, Pivotal Labs 4개 회사를 방문할 수 있었다.

 

1) Intel

컴퓨터, 테블릿, 스마트폰 등 현대 최신 기기들의 칩을 사실상 책임지고 있는 최고의 회사 중 하나인 인텔. 인텔은 말할 것도 없이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많은 현대 기술들이 인텔을 통해 가능했고 인텔에 열광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회사를 방문해보니 인텔은 항상 혁신을 꿈꾸고 그것을 이뤄나가는 기업으로, 미래에 대해서도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텔 본사에는 인텔박물관이 있는데 여기에는 50년간 인텔의 역사가 담겨 있었다.

 

2) IBM

두 번째 방문한 곳은 그 유명한 IBM이었다. IBM 4명의 전문가들이 IBM에서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해주었다. 클라우드를 이용한 workplace의 변화, Polymer연구, 빅데이터 하둡 등에 대해 들었는데 결국 IBM의 목표는 지구를 똑똑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적인 투자를 통해 우수한 인력을 모으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일들을 해내는 것을 보면서 대단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슈퍼컴퓨터 왓슨을 보고 싶었는데, 왓슨은 동부에 있다고 하여 보지 못한 것이다.

 

3) Pivotal Labs

사실 Pivotal Labs을 방문하기 전까지 어떤 곳인지 전혀 몰랐다. 가서 보니 삼성, 트위터, Best bay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1989년에 설립된 크고 유망한 회사였다.

이 회사는 특히 분위기가 좋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실리콘밸리의 모습이 여기 있었다. 회사 직원들은 아침 9시에 음식을 먹으면서 'Standing'이라고 부르는 간단한 회의를 진행 하는데, 팀 단위로 공지사항을 전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등 자유롭고 재미있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사무실에는 엄청나게 많은 맥북들과 신기한 작업도구들이 널려있었고 여기저기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일하고 있었다. 또 이곳에서는 모든 직원들이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파악하고 모든 업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로테이션으로 작업을 한다는 점도 특별하게 느껴졌다. 물론 6시만 되면 모두 퇴근하는 기업문화도 마음에 들었다.

 

4) Impact hub

Impact hub는 우리가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방문해 보는 Social venture였다. Impact hub는 사회혁신을 추구하는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 또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협업공간을 제공하고,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각각의 프로젝트를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커뮤니티이다. 2005년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에서 조나단 로빈슨에 의해 설립되었고, 지금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등 많은 나라에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4곳의 기업을 방문하고 나서 실리콘밸리의 중심 ‘팔로알토워킹 시간을 가졌다. 팔로알토에는 대부분 1, 2층인 집들이 늘어서 있었는데, 그곳들이 바로 세상의 중심에서 세상을 바꾸고 있는 회사들이었다. HP가 출발한 Garagefacebook, google의 첫 오피스를 보면서 마치 성지순례(?)를 하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기업탐방도 하고 팔로알토 워킹도 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와 이곳을 비교하게 되었다. 무엇이 다를까? 많은 변수들이 있고 전문가마다 각각의 견해들이 있겠지만, 내 생각은 ‘한국의 각종 인프라와 인재는 밀리지 않는다’이다. 강남 테헤란밸리에는 국내외의 웬만한 기업들이 인접해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한국 학생들의 자질이나 창의력 역시 결코 스탠포드나 UC버클리에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다른 것은 실리콘밸리는 스타트업을 비롯해 기업을 운영하기 매우 좋은 환경이라는 점이다. 한국의 스타트업 환경은 아직 그다지 좋지 못한 것 같다. 최근 정부 지원 등으로 인해 회사를 시작하기는 좋을지 몰라도 정작 규제가 많아 새로운 기술들을 사업에 적용하기 힘들고, Exit 환경(M&A )이 좋지 않아 제대로 된 Value를 받기 힘들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인재들이 한 번 회사를 떠나 스타트업을 하고 나서 만약 잘 안됐을 경우 다시 돌아갈 자리가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우리나라의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훌륭한 인재들이 많고,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의 큰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규제나 환경은 정부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다. 또한 세계적인 VC들도 점차 한국에 눈길을 주고 있다.

이처럼 실리콘밸리 기업 탐방은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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