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 예측 분야 연구, 세계적 반열에 오르다2011-01-31조회수: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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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국제예측학회, 2013년 한국 유치
KAIST 경영대학 전덕빈 교수(총괄 조직위원장)
2013년 국제예측학회를 우리나라에 유치하기 위해 2010년 6월에 노재선 교수와 함께 미국 샌디에이고 국제예측학회에 제안을 했고, 유럽 3개국과 경합 끝에 2013년에 제주도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조직위원들과 연구실 대학원생들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발표해서 학회 개최지 선정 위원들에게 정말 인상적인 발표였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지만, 처음부터 유럽 편을 드는 현직 회장을 비롯한 적대적인 위원들 때문에 힘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제 누구도 우리나라의 국력을 무시하지 못한다는 것과 지난 25년간 KAIST 경영대학 경영 및 경제 예측 연구실에서 발표했던 중요한 논문들과 최초의 국제 예측 전문 학술지인 Journal of Forecasting의 종신 편집 위원으로 봉사한 것 등이 국제적으로도 매우 높이 평가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무척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또한 프로그램 위원장인 노재선 교수의 경제 및 금융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가 국제 학회 유치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 동안 국제예측학회가 크게 발전하게 된 과정에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R. F. Engle 교수가 지대한 역할을 했고, 2013년에도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기조연설을 예정하고 있다. Time Series Analysis의 저자 J. D. Hamilton 교수와 Marketing Science의 편집위원장인 G. Allenby 교수도 초청할 예정이니 많이 참석하여 학회를 빛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