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30101 TMBA TMBA #tm_1th_2 > li:nth-child(3) > ul > li.toy_0 > a 02030101 TMBA TMBA #mprovide > div > div > div.box.box1 > ul > li:nth-child(1) > a 02030201 IMBA IMBA #tm_1th_2 > li:nth-child(3) > ul > li.toy_1 > a 02030201 IMBA IMBA #mprovide > div > div > div.box.box1 > ul > li:nth-child(2) > a 02030301 EMBA EMBA #tm_1th_2 > li:nth-child(3) > ul > li.toy_2 > a 02030301 EMBA EMBA #mprovide > div > div > div.box.box1 > ul > li:nth-child(4) > a 02030401 PMBA PMBA #tm_1th_2 > li:nth-child(3) > ul > li.last.toy_3 > a 02030401 PMBA PMBA #mprovide > div > div > div.box.box1 > ul > li:nth-child(3) > a 02040101 FMBA FMBA #tm_1th_2 > li:nth-child(4) > ul > li.toy_0 > a 02040101 FMBA FMBA #mprovide > div > div > div.box.box3 > ul > li:nth-child(1) > a 02040201 MFE MFE #tm_1th_2 > li:nth-child(4) > ul > li.toy_1 > a 02040201 MFE MFE #mprovide > div > div > div.box.box3 > ul > li:nth-child(3) > a 02040401 IMMBA IMMBA #tm_1th_2 > li:nth-child(4) > ul > li.toy_2 > a 02040401 IMMBA IMMBA #mprovide > div > div > div.box.box3 > ul > li:nth-child(2) > a 02040501 IMMS IMMS #tm_1th_2 > li:nth-child(4) > ul > li.toy_3 > a 02040501 IMMS IMMS #mprovide > div > div > div.box.box3 > ul > li:nth-child(4) > a 02040601 SEMBA SEMBA #tm_1th_2 > li:nth-child(4) > ul > li.toy_4 > a 02040601 SEMBA SEMBA #mprovide > div > div > div.box.box3 > ul > li:nth-child(6) > a 02040701 GP GP #tm_1th_2 > li:nth-child(4) > ul > li.last.toy_5 > a 02040701 GP GP #mprovide > div > div > div.box.box3 > ul > li:nth-child(7) > a 02040701 admission admission #txt > div.sub0303.mt_20 > div.btn_wrap > a 02040701 GP GP #mprovide > div > div > div.box.box3 > ul > li:nth-child(7) > a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문화행사

문화행사허양구 미술전

  • 일시
  • 2008-06-02 ~ 2008-07-15
  • 장소
  • SUPEX경영관 로비
  • 주관부서
  • 테크노MBA
  • 담당자
  • 곽용호
이미지로서의 인간 - 내용 없는 시선과 표정, 그것은 그냥 시각이미지로 있는 인간의 모습이다. 그 곳에는 어떤 서술도 삶도 인간적 냄새도 없다. 그러나 그것을 인간이라고 했을 때, 허양구가 보이고자 하는 인간은 도대체 어떤 것일까. 그가 그리는 인물은 커다란 얼굴, 하나 뿐인 얼굴로 하나의 화면을 이루고 있다. 눈썹ㆍ눈ㆍ코ㆍ입ㆍ귀는 다 붙어 있고, 귀나 코의 모양, 눈의 모양에 따라, 때로는 얼굴 윤곽선의 차이에 의해 겨우 개인으로서 개별성을 알아볼 수 있을 뿐 표정이 없는 얼굴이다. 게다가 대부분 정면을 바라보는 얼굴이다. 속수무책의 그 커다란 얼굴을 맞닥뜨리는 순간 당황하고, 시선을 어디에 둘 지 알 수 없는 황당함을 경험하게 된다. 그 도발적인 시각이미지에 비해 표정이 없어 막상 얼굴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물론 등장하는 인물들은 실재하는 인물이며, 작가의 말로는 멍하게 그려질 수도 있으니 이해하라는 언질을 준다고 한다. 그러나 멍한 얼굴이 아니라 인간적인 감성을 뽑아버리고 골격만 그려놓은 듯 하다. 오뚝한 콧날과 맑은 눈매, 뚜렷한 입술선에서 인간적인 냄새를 느껴보려 하지만 작가는 냉혹할 정도로 이런 여지를 남겨두지 않는다. 선명하게 맑은 눈빛을 가진 여인의 얼굴에서 아무런 표정을 읽어낼 수 없는 황당함은 모델인 여자의 탓일까 아니면 허양구 자신의 문제일까. 공들여 대작을 만드는 표정 없는 사실적 묘사가 주는 의미가 무엇일까. 아무 것도 제시하는 바가 없다고 판단되거나 한 작품에서 의미를 읽어낼 수 없다면 다른 작업들과의 연계를 밝혀봄으로 통로를 찾아가게 된다. 일련의 작업들에서 서로의 연관성 속에 의미를 헤아려봐야 한다는 것이다. 허양구의 경우가 그렇다. 그러나 반복되는 얼굴뿐 아무것도, 아무런 언술도 발견할 수 없다. 작품 전체가 이런 특징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시각적 충격에 비해 읽어야 할 내용에 항상 궁색해진다. 결국, 표정 없는 표정. 사실적 묘사에도 불구하고 개인적 인상을 제거하고 구체적인 인간의 체취를 탈거시키고, 그리고 나서 인간이 서 있는 곳은 어디일까 하는 물음이다. 인간에 대한 인간적 믿음이나 언술이나 개인의 지분내 나는 삶의 체취를 기화시켜버리고 나서 만나게 되는 인간의 모습, 어떤 제품을 설명하듯 건조한 시각이미지로 인간을 묘사,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곳에는 이미 인간으로서 체취보다 인간이라는 상징성, 아니 얼굴이라는 개별성으로 자신을 보이고 자신이 정체성으로 삼으려는 인간의 욕망을 제거하거나 부정하고 있다. 얼굴은 몸짓과 함께 한 인간의 시간, 역사, 서사의 요소이다. 인생의 내력이 담기는 얼굴에는 삶의 곡절이 묻어있기 마련인데 그 서사를 지워버린 것이다. 그런 서사가 지워진 얼굴이란 티없이 맑은 피부에 오똑한 콧날과 단아한 입술, 그리고 빛나는 눈빛으로 사물을 묘사하듯 그의 은유가 자리하고 있다. 무표정이 표정의 부재에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 그 무색함, 인간에 대한 인간의 무색함은 다름 아니라 인간이 아니라 시각이미지로서의 인간의 모습 때문이다. 그것은 어떤 것으로도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중성적이고 현실 이탈적 표정일 수밖에 없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물로서의 얼굴이다. 그것은 가면의 얼굴이고, 이용의 얼굴이다. 그것은 인간을 빌린 이미지이다. 상황이 없는, 골격만 인간인 인간의 이미지이다. 이미지라는 것은 허상이다. 실재가 아니라 만든 것이다. 만든 것, 그것은 현실에 바탕을 두지만 현실을 허구화한다. 인간은 인간이 아니라 다른 무엇으로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가변성, 흉포성, 다른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현실을 허구화한다는 애매하고 자극적인 말은 다름아니라 인간이 변할 수 있는 당위를 확보하기 위한 말일 뿐이다. 그래서 이런 감취진 현실을 보여주기 위해, 설득하기 힘든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무엇이 가능할까. 아마 우리 자신을 허구의 대체물로 만들어낼 수만 있다면, 그만한 효과는 더 없을 것이다. 그곳에 허양구의 인물이 있다. 우리 자신이 허구가 될 수 있다는, 인간이 이미지로서 허구의 세계에서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른 것으로 활용이 가능한 사물이 되어버린 인간의 모습이 거기 있는 것이다. 지독한 그리기ㆍ부드러운 상상력전 중에서...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관 강 선 학 허 양 구 HEO, YANG-GU 학력: 영남대학교 조형대학 서양화과 졸업, 동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7 회 2006 산 카를로 갤러리 초대전(밀라노/이탈리아) 2006 맥향화랑(대구) 2005 베고냐 말론 갤러리초대전(마드리드/스페인) 2003 청년작가 초대전(문화예술회관/대구) 2001 대구가톨릭대학교부설 ‘예술사랑’(경산) 1999 예술마당 ‘솔’(대구) 1998 영남대학교 조형대학 전시실(경산) 그룹전 2008 ‘Young & Beautyful’전 (갤러리 소미/서울) ‘Fake face’전 (아르바자르 갤러리/부산) 2007 PULSE Art Fair (뉴욕/부스 마이클슐츠 갤러리) ‘I & Another me’전 (갤러리M/대구) ‘한국 평면회화의 단면’전 (전북문화예술회관/전주) ‘50인 아트마켓’전 (BEXCO/부산) ‘四人4色’전 (맥향화랑/대구) ‘메이드 인 대구’-오픈 스튜디오 (봉산문화회관/대구) ‘청도 9인9색’전 (메트로 갤러리/대구) ‘T.A.C-The Area of Colloquy’ 전 (주노아트 갤러리/대구) ‘다양속의 접점’전 (space 129/대구) 2006 Bologna 아트페어 (볼로냐/이탈리아) ‘우리시대의 얼굴’전 (문화의 전당/김해) 국제 인천 여성미술 비엔날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인천) ‘그리다’전 (서울시립미술관/서울)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COEX/서울) ‘항해하다-Navigate'전 (문화예술회관/대구) ‘산전수전’전 (문화예술회관/거제) TAC-‘색깔과의 대화’전 (동제미술관/대구) 2005 ART COLOGNE ‘New Talents'선정(koelnmesse/독일) Art fair (퀼른/독일) From DaeGu-30년 메시지전(문화예술회관/대구) TAC 정기전(문화예술회관/대구) 2004 한국국제아트페어 (COEX/서울) 동시대 미술의 섬(SUM)전 (문화예술회관/대구) ‘化雨粉粉’전 (문화예술회관/대구) 대구 형상미술의 동향전 (우봉미술전시관/대구) 서울아트페어 (한가람미술관/서울) 2003 CH14-人에 대한 이야기전 (문화예술회관/대구) 한국국제아트페어 (COEX/서울) 부산시립미술관기획-지독한 그리기, 부드러운 상상력전 (시립미술관/부산) 대전시립미술관기획-얼굴, 표정전 (시립미술관/대전) 청도미협 창립전 (청도군청 전시실/청도) 대구현대미술제-뉴 프론티어전 (문화예술회관/대구) 2002 한국 국제 아트페어(BEXCO/부산)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수상작가」전 (문화예술회관/대구) 대구화랑협회 창립전 (맥향/대구) 전국작가 기획전 「21C 인간의 해석전」(21C 갤러리/대전) 엄태익 갤러리 기획 「큐레이터전」 (엄태익 갤러리/부산) 예솔회 초대전 (예술마당솔/대구) TAC「선생님, 예술이 뭐예요?」전 (문화예술회관/대구) 대구현대미술전(문화예술회관/대구) TAC 「말달리자」전 (L-side 갤러리/대구) 오늘의 우리전 (갤러리 피쉬/서울) 2001 갤러리M기획 젊은작가전 (갤러리M/대구) 대구현대미술-오늘을 넘어서전(문화예술회관/대구) 대구현대미술의 시선전(문화예술회관/대구) 대구현미협기획「현대인의 초상-일상」전 (SPACE129/대구) L-side갤러리 기획「칠」전(L-side갤러리/대구) 2000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문화예술회관/대구) 한국미술 오방위전 (www.artin.com)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광주비엔날레 야외전시장/광주) 푸른방송 기획 「인간-투영」전 (푸른방송 갤러리/대구) 대구구상작가전 (문화예술회관/대구) 대구현대미술가 협회전 (문화예술회관/대구) 1999 한국현대미술 중심의 이동전 (문화예술진흥원/서울, 대전시립미술관/대전) 대경민미협기획 젊은작가 현실보기 「안녕하세요 쿠르베씨」전(예술마당솔/대구) 경성미술관 기획 「상실의 시대, 젊은 시선」전 (경성대 미술관/부산) 대구현대미술가 협회전 (문화예술회관/대구) 수상 2000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우수작품상” 수상 2003 올해의 청년작가상 수상 2005 ART COLOGNE ‘New Talents'선정(koelnmesse/독일)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begona malone(스페인), san carlo(이탈리아), 맥향화랑 등 현 대구현대미술가협회, TAC회원, 한국미술협회 영남대 강사
만족도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콘텐츠담당자 : 김태현 연락처 : 02-958-3042

소식

관심자등록

KCB ISSUE